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청정 전북 고창 갯벌 하전마을에서 오는 8,9일 이틀간 ‘생생갯벌체험축제’를 연다.
고창군 하전 어촌계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고창군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생태자원의 보고인 고창갯벌에서 조개캐기 체험, 갯벌버스 타보기, 갯벌에 서식하는 풍천장어 맨손으로 잡기, 망둥어 낚시 등으로 다양한 생태체험 재미에 빠져볼 수 있다.
갯벌에 서식하는 풍부한 생태자원 사진과 전통 어구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마련된다.
바지락 칼국수 만들기와 전부치기 등 맛있는 먹거리 체험과 함께 머드를 이용해 목걸이 등 다양한 기념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흥미를 돋운다.
축제 체험비용은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유료 체험에 참여한 관광객이 잡은 물고기는 현장에서 손질해 먹거나 집에 가져갈 수 있다. 채취한 조개도 1.5㎏ 한도 내에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풍천장어잡기와 망둥어잡기, 갯벌스포츠체험, 머드와 조개껍질을 이용한 기념품 만들기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된다.
김미숙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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