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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19대구컬러풀페스티벌'을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후 1시부터 국채보상로(서성네거리～종각네거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처음으로 전야제 행사를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가져 해외 참가팀(8팀)의 수준 높은 퍼레이드와 인기가수 BMK 공연 등으로 사전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이번 행사의 킬러 콘텐츠인 '컬러풀 퍼레이드'는 4일부터 이틀간 국채보상로 2㎞ 구간에서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해외 7개국 16팀 349명 등 국내·외 86팀 5000여명이 참가, 아시아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퍼레이드 방식도 바껴 행렬식 1회 퍼레이드에서 R(레드존)·G(그린존)·B(블루존) 세곳에서 3～5분간 순차적으로 총 세번의 공연을 펼쳐 좀 더 오랜시간 퍼포먼스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경연부문에 참가하는 일본 '히라기시 텐진'팀의 경우 28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일본 '삿포로 요사코이 소란마쯔리' 축제에서 최다 우승(10회)한 팀의 퍼레이드를 직관할 수 있다.
이외 폐막일 특별 공연으로 이건명, 김소향 등 뮤지컬 스타들의 '뮤지컬 갈라' 공연이 펼쳐지고,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궈 줄 월드스타 '싸이' 공연으로 축제를 마무리한다.
또 19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유망축제)로 선정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도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대구 약령시 약전골목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한방장터 길이 열리다'라는 주제로 '쉬어가길, 사고팔길, 치유되길, 함께하길, 먹어보길'로 구성된 5가지 테마길과 함께 한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선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월 황금 연휴,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축제장을 찾아 즐겁고 유익할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인구 기자 yosanin@icol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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