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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파주소방서 제공 |
오늘(2일) 낮 12시 45분쯤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 한 주택 마당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든 부탄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휴일을 맞아 고기를 구워 먹던 78살 오모씨 등 가족 9명이 팔, 다리에 1도에서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관계자는 “가스레인지 주변에 연탄과 숯이 발견됐고, 햇볕도 뜨거워 부탄가스통이 가열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부탄가스 취급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김원호 기자 whkang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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