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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12년 만에 전국에 동시 장마가 본격 시작됐다.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넘겨서부터는 서울에서도 비가 오기 시작해 전국 대부분 지방이 장마 영향권에 들었다.
기상청은 현재 강한 비구름이 남해안과 경상도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 등 내륙에서도 시간당 20mm 안팎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다.
제주도에는 이날 아침부터 호우경보가 이어졌다.
남해안 곳곳으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 특보 지역은 더욱더 확대될 수 있겠다.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남 남해안 지방에 최고 120mm 이상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로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서울 등 중부와 전북으로는 최고 40mm까지 비가 올 수 있겠다.
비는 내일 아침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금요일 하루 소강상태를 보인 뒤 주말 사이 전국에 또다시 장맛비를 뿌리겠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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