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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맥주 가고 벨기에 맥주 뜬다…7월 수입액 '지각 변동'
사진=연합뉴스

수입 맥주 시장에서 부동의 1위였던 일본 맥주가 가고 벨기에 맥주가 떳다.

일본 맥주는 지난달 수입액 기준으로 벨기에 맥주와 미국 맥주에 이어  3위로 추락했다.

15일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맥주 수입액은 434만2천달러로 집계됐다.

2위로 오른 미국 맥주의 성장세는 더욱 도드라진다.

7월 수입액은 444만3천달러로, 전달(227만달러)에 비해 95.7% 증가한 것이다.

수입 맥주 4위는 310만달러 어치 수입된 네덜란드 맥주로 전달(168만1천달러)보다 84.4% 늘었다.

5위 중국(308만7천달러)은 최근 수입이 크게 늘고 있으나 지난달에는 전달(431만5천달러)보다 줄었다.

일본 맥주는 2009년 기존 1위 미국을 따돌린 이후 작년까지 10년간 계속 연간 맥주 수입액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

올해 상반기에도 일본 맥주 수입액은 3천479만6천달러로, 중국(2천26만1천달러), 벨기에(1천962만달러), 미국(1천354만9천달러)을 압도했고 월별 수입액에서도 1위를 내어준 적이 없다.

한편, 7월 맥주 수입 중량은 총 3만6천90.1t으로 전달(3만4천81.5t)보다 5.8% 늘었다.

일본 맥주 수입량은 9천462.4t에서 5천131.2t으로 45.8% 줄어든 반면, 벨기에 맥주는 4천352.6t에서 7천16.7t으로 61.2% 늘었고 미국 맥주는 2천431.7t에서 4천913.1t으로 102.0% 급증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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