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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 선원전터서 고려 금속활자 공개12년 남북 공동조사 성과 알리는 기획전
출토된 금속활자 복제품 [촬영 박상현] = 연합뉴스

남북 공동조사단의 12년 결과물이 덕수궁 선원전터에서 공개된다. 직접 가져올 수 없어서 3D기술을 활용해 고려시대 금속활자 6점 복제품이 공개된다.

오는 8일 개막해 28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고려의 개경 정도(定都) 1천100주년을 맞아 만월대 조사 결과와 고려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일반적으로 고려 수도 개성의 궁을 만월대라 하는데 그 당시엔 이름이 없어서 정궁이라 불리웠다. 홍건적에 의해 불 탄 궁터를 황성옛터라고도 불렀다.

일명 만월대는 개성 송악산 남쪽 기슭에 있다. 470년간 지속하다 1361년 홍건적 침입으로 소실됐고, 북한 국보유적 제122호로 지정됐다. 2013년에는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남북은 2007년 만월대 공동조사를 시작해 지난해까지 8차례 발굴을 통해 건물터 40여 동과 금속활자, 청자, 도자기 등 유물 1만7천900여 점을 찾았다. 조사 지역은 만월대 25만㎡ 중 서부 건축군 3만3천㎡다.

고려 금속활자 복제품은 북한 조사단이 1956년에 신봉문터 서쪽 300m 지점에서 찾았다는 평양 조선중앙역사박물관 소장품 이마 전(顚) 자와 2015년 11월 제7차 남북 공동조사에서 수습한 전일할 전(女+專) 자, 2016년 북한이 단독 조사를 통해 발견했다고 밝힌 네 점으로 구성된다.

2016년 활자에는 지게미 조(糟), 눈 밝을 명(明에서 日 대신 目), 물 흐르는 모양 칙(涯에서 圭 대신 人), 이름 명(名) 글자를 각각 새겼다.

금속활자는 가로와 세로가 각 12㎜ 전후이고 높이는 7㎜ 정도 된다. 다만 눈 밝을 명 자만 가로·세로 각 7㎜쯤으로 작다.

고려 금속활자 복제품은 북한 조사단이 1956년에 신봉문터 서쪽 300m 지점에서 찾았다는 평양 조선중앙역사박물관 소장품 이마 전(顚) 자와 2015년 11월 제7차 남북 공동조사에서 수습한 전일할 전(女+專) 자, 2016년 북한이 단독 조사를 통해 발견했다고 밝힌 네 점으로 구성된다.

2016년 활자에는 지게미 조(糟), 눈 밝을 명(明에서 日 대신 目), 물 흐르는 모양 칙(涯에서 圭 대신 人), 이름 명(名) 글자를 각각 새겼다. 금속활자는 가로와 세로가 각 12㎜ 전후이고 높이는 7㎜ 정도 된다. 다만 눈 밝을 명 자만 가로·세로 각 7㎜쯤으로 작다.

전시에는 기와와 잡상(추녀마루 위에 두는 장식물), 청자 접시, 용머리 장식기와인 용두를 3D 프린팅으로 제작한 자료도 나온다. 또 홀로그램으로 기와와 청자 44점을 감상하도록 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영상 체험과 사진 촬영 공간을 마련하고, 고누놀이와 모래놀이 체험도 할 수 있게 했다.

백도경 기자  jsb66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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