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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흐르는 청계천 13일부터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사진=서울시

서울 청계천을 따라 흐르는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오는 13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20일간 청계천 일대(청계광장~장통교)에서 ‘2019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올해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왕복 1.2㎞ 구간을 꿈·환희·산타·축복·희망 등 5개 테마로 나눠 구성했다. 화려한 일루미네이션(여러 가지 색깔의 장식용 전등) 조형물이 설치돼 관람객들을 한 편의 겨울 동화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매년 수백만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축제의 주제는 ‘산타와 함께 빛의 길을 걷다’이다.

자선을 베푸는 산타클로스처럼 세밑에 청계천을 걸으며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자는 취지다. 

메인 행사장인 청계광장에서는 북유럽풍의 산타마을을 형상화한 조형물들이 사방에서 비추는 화려한 불빛과 어우러져 ‘꿈의 공간’을 연출한다. 청계광장에 설치한 높이 16m, 지름 8m짜리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8명의 산타가 선물 꾸러미를 메고 대형 트리에 설치된 사다리를 오르는 장면은 친근하고 동화적인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축제를 알리는 상징적인 포토존이 될 예정이다. 

청계광장부터 모전교까지는 ‘환희’ 구간으로 꾸며졌다. 불꽃과 볼 모양의 장식들이 겨울 청계천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산타’ 구간(모전교~광통교)에 들어서면 눈 내린 산타마을이 펼쳐진다. 상층부에는 열기구 모양의 조명 장식이 설치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터널 장식의 불빛 구조물도 색다른 볼거리다. 

‘축복’ 구간(광통교~광교)은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나팔 부는 천사’와 목자, 양 등의 조형물로 수변을 구성했다. 관람객들이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마지막 ‘희망’ 구간(광교~장통교)은 사랑을 상징하는 발광다이오드(LED) 하트 장식으로 공중무대를 꾸몄다. 장통교 인근에는 한옥 기와 문양으로 디자인한 출입문을 설치했다. 서울의 전통미를 살리고 새해를 연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청계천 수변은 잔잔하고 은은한 불빛으로 비춰 희망의 물결을 형상화했다. 

서울크리스마스페스티벌 개막식은 13일 오후 5시30분 점등식을 시작으로 2시간 동안 청계광장에서 진행된다. 24~25일에는 청계광장에서 성탄절 공연이 펼쳐지고, 광교 아래에서는 ‘사랑의 소망등 띄우기’ 행사가 20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향신문과 씨채널방송, 아가페문화재단이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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