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새로운 도시 슬로건이 ‘대전이쥬(Daejeon IS U)’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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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는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선정을 위해 공모과정을 거친 결과 총 11건의 수상작 중 ‘대전이쥬’가 대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상작 ‘Daejeon IS U(대전이쥬)’는 시민투표에서 25%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대상 수상작은 전체 응모 2868건 중에 11건의 동일 유사한 응모작이 있었고 ‘○○은(과학은, 여행은 등) Daejeon IS U(대전이쥬)’와 같은 확장성을 제시한 의견도 있었다.
최우수상은 ‘All U Daejeon’, 우수상은 ▲With Daejeon ▲Sciencepia Daejeon ▲Smart Hub Daejeon 등 3건이 선정됐고, 이어 ▲On Daejeon ▲Dream On Daejeon ▲Turn ON DaejeON ▲Science City Daejeon ▲Daejeon Do It ▲DaejeON&ON 등 6건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대전시는 올해 시 출범 70년, 광역시 승격 30년을 맞아 대전시의 매력, 정체성, 나아갈 방향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마련하기로 하고, 지난 9월까지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2900여건의 다양한 작품을 접수 받았다.
이후 시는 도시브랜드 정책관련 전문가와 시민대표로 구성된 대전시 도시마케팅위원회와 3차례의 심사절차 논의를 거쳐 1차 전문가 심사, 2차 시민심사단 심사, 최종 시민 온라인 투표로 최종안을 선정했다.
2900여건의 접수 작품 중 중복 건, 상표등록 부적합 건을 제외한 1560건에 대해 순차적으로 전문가 및 시민심사단 심사를 거쳐 20건을 후보작으로 선정하고, 최종 시민 투표를 통해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6건 등 모두 11건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공모작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개발해서 내년 상반기 새로운 브랜드슬로건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31일 열릴 예정이며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대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3명 각 200만 원, 장려상 6명 각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광현 선임기자 aaa77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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