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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해양수산부 |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주)크루즈랩은 지난 4일 크루즈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하고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였다고 최근 밝혔다.
그에 따라 올해 첫 운항을 시작하는 'IT'S THE SHIP KOREA'의 론칭 축하 페스티발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오는 8월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잇츠더쉽코리아'는 8월28일부터 31일까지 3박4일간 부산항을 모항으로, 부산에서 출발하여 일본 등지를 거쳐 부산으로 다시 귀환하는 일정이다.
선박은 이탈리아의 57,000GT급 네오로만티카호이며 1,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주)크루즈랩은 기존의 시니어 위주의 고객층과 별도로 20~30대 층이 즐길 수 있도록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초빙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해 새로운 크루즈 여행의 진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크루즈 기간 중 선상에는 유럽에서 유래된 일렉트로니카 계열의 뮤직을 비롯,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24시간 펼쳐지는 열정적인 축제형식의 테마크루즈로서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 봤다.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부산에서 열리게 되는 동 크루즈 페스티발을 통해 부산항에서는 한 차원 높은 크루즈 관광시대가 열리는 되는 것이다.
오거돈 시장은 "잇츠더쉽코리아로 부산의 본격적인 크루즈 모항시대가 개막되었다"고 말하고 많은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으로 지역경제의 활성화 및 국제관광거점도시로서의 부산시의 위상 제고에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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