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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연합뉴스 |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5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국토부가 주관하는 올해의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약칭 새뜰마을사업)'에 네 곳이 선정되었으며 이는 전국 최다급이라고 밝혔다.
도시지역 3개소와 농촌지역 1개소로 시는 이들 지역에서도 노후주택비율이 높고 방재안전시설 등이 미비한 곳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새뜰마을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었던 사업이다. 이 사업은 국비 지원률이 70%로 기타 국가 공모사업보다 높아 지자체 부담이 적으므로 선정되기 위한 경쟁이 그 만큼 치열하다.
마을주민들의 적극적 호응과 참여에 힘 입어 도시지역 전국 22개소 선정에 부산시가 신청한 3개소가 모두 들어가는 쾌거로 국비 104억원을 확보했으며 농어촌지역으로 1개소가 선정되어 확보한 15억원까지 총 119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사업구상과 계획수립부터 주역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사업을 주도하는 주민자치가 이뤄져야 진정한 새뜰마을사업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전문 컨설팅을 통해 주거취약지구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래는 부산시에서 선정된 주거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대상지역이다. 사업기간은 2020~2023년까지 4년이다.
◇ 연제구 연산3동 1816-133번지 일원 밤골마을 ◇ 부산진구 전포2동 175-2번지 일원 밭개마을 ◇ 서구 암남동 26통 일원 ◇ 기장군 일광면 원리 광산마을 주변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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