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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는 이번 역병이 '심각'단계로 격상되며 사업 부진 및 실직 등의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의 지원을 위해 긴급생활안정비 2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생활안정비 지원은 허석 순천시장과 서정진 순천시의회 의장의 긴급회동을 통해 결정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금 대신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는 2월 28일 현재 주민등록상 순천시에 거주하는 영세자영업자,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으로 코로나19에 의해 실직, 폐업, 휴업 등 생계 위협에 처한 가구다.
선정기준은 2020년 중위소득 50% 이하의 가구로, 재산 1억1,800만원 이하, 금융ㆍ현금 1천만원 이하 가구이며 자동차는 일반재산으로 적용하고 주택청약저축과 보장성보험은 제외한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외 소득ㆍ재산신고시. 통장거래내역 및 임대차계약서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대상자 결정까지는 서류 접수 후 8~10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지원기준은 1인 가구 20만원, 2인가구 30만원, 3인 가구 40만원, 4인 이상의 가구는 50만원이다. 단, 국민기초샘활보장 및 긴급복지지원 등 다른 지원을 받는 경우 지원대사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사회복지과(전화 749-6225)나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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