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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고3·중3 저소득 학생 원격수업용 노트북 대여
사진=서울시 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고3·중3 교육 취약 계층 학생에게 원격수업용 노트북을 우선 대여한다.

교육청은 7일 '서울형온라인교실 운영 계획'을 마련해 각급 학교의 원격수업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전국 학교는 오는 9일부터 고3·중3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등 4∼6학년이, 20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이 원격수업을 시작한다.

교육청은 9일 원격수업을 시작하는 고3·중3 학생 중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학습을 듣기 어려운 교육 취약 계층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를 우선 대여해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교육청은 온라인 개학에 맞춰 법정 저소득층 학생에게 총 5만2천대의 노트북을 확보해 빌려주기로 했다.

교육청은 또 온라인 수업이 낯선 교사들을 위해 지원단을 꾸려 온라인교실 운영을 위한 다양한 플랫폼 활용 연수를 실시했다. 희망 교사들은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위두랑, 구글 클래스룸, 팀즈(Teams), 줌(ZOOM) 등 다양한 원격수업 시스템 활용법 등을 익혔다.

원격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하도록 모든 학교에 무선 접속장치(AP)를 한 대씩 설치하고 와이파이 공유기도 지원한다.

원격수업에 참여하는 교사(기간제교사 및 강사 포함)에게는 1개월분 3만원의 휴대전화 통신비를 지급한다.

아울러 원격수업 운영 중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돕는 '찾아가는 샘카'를 5대 운영한다. 스마트 기기 700대를 구비해, 기기를 대여하고 프로그램 설치를 지원한다.

교육청은 원격수업 운영 기준과 절차를 담은 '서울시교육청 원격수업 운영 지침'도 마련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생은 담임교사가 학부모와 유선 및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상담하도록 했다.

직업계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현장 직무 역량을 기르기 위해 실험·실습 원격수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실험·실습 과목의 특성을 고려해 전문 교과 온라인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학교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여러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일 수 있다"면서 "교육청은 이런 점을 인지하고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해서 경청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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