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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춘천시 |
강원 춘천시가 지역에서 전해지는 '공주와 상사뱀' 설화를 수상공연으로 개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이 설화는 중국 당나라 공주를 짝사랑하다가 숨진 한 청년이 뱀으로 환생해 공주를 괴롭히자 청평사 가사불사의 공덕으로 벼락이 쳐 뱀이 죽는 이야기다.
이를 위해 춘천시는 14일 수상 콘텐츠(공주와 상사뱀) 상설공연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 내용은 대규모 공연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획 타당성 분석과 공연비용 적정성, 관람자 수 예상 등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공주와 상사뱀 설화를 배경으로 한 공연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 차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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