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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포호의 대형 인공달/자료사진 |
강원 강릉시는 경포 일원에 야간 경관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강릉시는 올해 10억원을 투자해 특성화된 야간 경관조명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경포해변 산책로에 라이팅 아트 갤러리를 조성하고 경포광장에는 빛의 카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포 호수의 조형물은 달을 소재로 만든다.
이와 함께 야간 경관 도시로서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야간 명소 10곳을 선정해 5년 동안 집중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최윤순 경제환경국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과 시민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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