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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45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947명이 됐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의 코로나19 발생현황 집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45명 가운데 40명이 지역발생 사례로 분류됐으며, 전원 수도권이다.
특히 서울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6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106명 중 60대 이상 고령자는 73명으로 68.8%에 이른다.
이달 들어 현재까지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환자는 426명이며, 이 가운데 412명인 96.7%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수도권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고 다른 지역과의 인구 이동량도 많아, 수도권발(發)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다.
방대본의 확진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60세 미만의 치명률은 1% 미만이지만 60대의 경우 2.58%에 이른다. 70대는 10.36%, 80대는 26.25%로 가장 높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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