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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훈련 재개, 52년만에 1일 4시간으로 축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미뤄졌던 예비군 훈련이 9월부터 재개된다. 지난 3월부터 실시해야 할 훈련을 남은 3개월 안에 완료해야 하는 탓에 1인당 훈련 시간은 4시간으로 줄어든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비군의 안전, 현역부대 여건 등을 고려해 9월1일부터 예비군 소집 훈련을 하루 일정으로 축소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예비군 훈련 대상은 약 200만명이다. 육해공군 각급 현역 부대로 입소하는 '동원 훈련' 대상이 100만명, 거주지에서 출퇴근하면서 받는 '지역 예비군 훈련' 대상이 100만명이다.

올해 훈련 대상은 동원예비군훈련과 지역예비군훈련 구분 없이 지역예비군훈련장에서 사격과 전투기술과제 등 필수훈련 과제를 4시간 동안 수행해야 한다.

이로써 동원 훈련 등 모든 예비군의 훈련 시간이 최장 2박3일에서 4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국방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일 훈련 인원을 축소한다. 또 입소 시 체온 측정, 훈련 간 거리두기 등 방역대책을 마련한다.

국방부는 훈련 중 발열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훈련 장구나 교보재를 소독하고 교체한다. 마스크도 지급된다.

건강에 이상이 있는 인원은 별도 서류 제출이나 방문 없이 전화 등으로 예비군 부대에 신청하면 훈련을 연기할 수 있다.

또 올해 훈련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이하 지역에서만 실시된다. 현재 광주시의 경우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인 지역에서는 예비군 훈련이 실시되지 않고 내년으로 미뤄진다. 훈련 중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올라가면 그 즉시 훈련이 중단된다.

아울러 예비군 훈련 중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예비군 휴업보상과 치료 등에 관한 훈령 등 규정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소집 훈련을 대체하기 위한 원격교육이 마련된다. 국방부는 올해처럼 소집교육이 제한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원격교육 체계를 마련해 11월부터 12월말까지 시험 적용할 예정이다. 원격교육 내용은 화생방 등 전투기술과 예비군 복무 소개 등이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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