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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룻새 25만명가량 늘어 216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도 76만 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6일(한국시간)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60만1천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76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세계 최대 확산국인 미국은 이날 553만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도 전날보다 800여 명 늘어난 17만2천606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2위와 3위인 브라질과 인도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4~5만명의 환자가 불어나 누적 확진자수 331만명, 259만명씩을 각각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각각 10만7천명, 5만6천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러시아(91만8천758명), 남아프리카공화국(58만4천865명) 등이 확진자 수 4~5위로 뒤를 이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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