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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문화재단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 김해가야금축제’가 분리 개최돼 눈길을 끈다.
25일 김해문화재단에 따르면 이 축제는 지난 2018년 비슷한 성격의 두 행사인 '김해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와 '김해 가야금 페스티벌'이 통합된 국내 대표 가야금 행사다.
하지만 이 축제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개최 일정을 연기해 따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제30회 김해전국가야금대회’는 당초 8월 말에서 9월 26~27일로 연기돼 개최된다. 그리고 경연대회 심사 일부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비대면 심사는 참가자가 직접 연주 동영상을 촬영해 주관처에 전달하면 해당 영상을 재생해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제10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은 당초 9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정됐으나 역시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12월 10~12일로 연기돼 개최된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축제는 따로 개최하게 돼 아쉬움이 크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김해가야금축제가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도록 행사준비는 물론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강인구 기자 yosanin@icol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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