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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블루라인 파크 |
부산 해운대 미포∼청사포∼송정을 잇는 ‘해운대 해변열차’가 개통 이틀 만에 탈선 사고를 내 충격을 주고 있다.
8일 (주)해운대블루라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해운대구 송정동 블루라인 파크 선로를 달리던 해변열차 바퀴가 선로에서 이탈했다.
당시 해변열차에는 1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으나, 이 사고로 부상 등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해변열차는 복구를 위해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블루라인 측은 열차가 선로를 전환하는 도중 일부 문제가 생겼던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크레인 등 장비로 열차를 선로 위로 올리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블루라인 관계자는 "당시 승객들 모두 안전하게 해변열차에서 내렸으며, 환불 조치를 한 상태다"며 "원인 조사 결과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운행 당시 속도는 10km/h 정도였으며, 곧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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