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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시민창안대회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며 아이디어 공모신청서를 작성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공동체 활성화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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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자격은 마을공동체나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소규모(창업)공동체다.
아이디어를 공모한 공동체가 현장 점검을 받고 창안 학교를 수료하면, 심사를 통해 뿌리단계 공동체로 선정한다.
시는 선정된 뿌리단계 공동체가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과 3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또, 뿌리단계를 거쳐 기초사업 추진과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는 줄기·사후관리단계,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같은 자립공동체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열매단계 순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발전을 유도하고 있다.
그 결과, 2012년부터 시작된 시민창안대회를 통해 지금까지 발굴·육성된 공동체는 뿌리단계 222개소, 줄기·사후관리단계 65개소, 열매단계 39개소다.
시 관계자는 “시민창안대회를 통한 공동체 발굴·육성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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