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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태인고등학교(교장 은일상) 교사와 학생 30여 명은 지난 24일 저소득 세대를 방문해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연탄 봉사는 태인고등학교 학생회 자체 회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혹한 대비에 취약한 지역 내 저소득가정 두 세대에 각각 300장씩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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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일상 교장은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존경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나눔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어린 학생들이 손수 연탄을 배달해주어 감사하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귀한 선물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편, 태인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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