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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마감..조정 본격화되나

가파르게 상승했던 코스피가 이틀 연속 큰 변동폭을 보이다가 하락 마감하면서 조정이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일고 있다.

1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0포인트(0.71%) 하락한 3,125.95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3.20% 급락하며 3,047.56까지 후퇴했었다.

반대로 전날에는 3,266.23포인트까지 치솟았다가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며 3.73포인트(0.12%) 하락한 3,148.45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고점(3,266.23) 대비 이날 저점(3,047.56)을 기준으로 보면 무려 6.69% 하락했다.

지난해 10월 마지막 주부터 시작된 랠리로 코스피는 지난 8일까지 약 40% 급등했다. 올해 들어서만 9.7% 상승하는 등 폭등 장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증권 전문가들은 이날 약세는 단기 과열에 따른 예견된 하락이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조정이 장기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조정이 나온 배경은 크게 3가지로, 단기 과열, 달러 강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인상이다.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었던 저금리와 약달러가 훼손되면 시장에 주는 영향이 크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023년까지 저금리를 유지한다고 했고, 달러 강세는 유의미하지 않다. 10년물 국채 금리를 보면 최근 2주 사이 가파르게 올랐다.

이에 대해 미국이 '유동성을 빨리 회수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걱정이 최근 주가 급등과 맞물려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올랐던 자산부터 조정을 받았다. 자산으로 보면 비트코인,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고, 주식으로 보면 테슬라다.

한 증권 분석가는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 대한 의존도가 더 커져서 그 종목들이 하락하면 주가가 많이 내리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가 있는 정도다"면서 "하루 이틀 조정은 있겠지만 조정폭은 크진 않을 것이다. 1차 지지선은 3,000으로 본다. 지금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초대형주를 사는 자금들은 예금 성격이 짙다"고 분석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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