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센터장 전창준)는 한국관광공사 블라디보스톡 지사(지사장 박현봉)와 공동으로 오는 11.25 ~ 11.28일, 3박4일에 걸쳐 극동러시아 지역의 의료관광 전문 에이젼트 16명과 2개 TV 방송사를 초청하여 강원도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팸투어단 일행은 11.25(목) DBS훼리를 통해 동해항으로 입국하여, 강릉아산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강릉동인병원, 상지대한방병원 등 의료기관과 설악산국립공원, 금진온천, 알펜시아리조트, 대명비발디파크 등 의료관광과 연계가능한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월초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와 도내 3개 의료기관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지역을 방문하여 현지 시장조사와 간담회 등을 통해 시장성과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추진하게 되었으며, 팸투어를 신청한 36개 에이젼시중 우선 의료관광에 전문성과 실적을 가지고 있는 16개 에이젼시를 선별하여 초청하였다. 또한 금번 팸투어에 참가한 러시아의 5개 대형 방송사 중 하나인 THT(떼엔떼)와 연해주 지역방송사인 PTP(뻬떼에르)는 연해주 지역의 대표적인 방송사로 약 60만명이상의 시청자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원도 의료관광 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송할 계획이다.
강원도의료관광지원센터에서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의료와 관광·휴양·레져·숙박자원을 연계한 특화된 패키지상품을 개발하여 2011년 1월부터 의료관광객이 들어올 수 있도록 홍보 및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극동러시아지역에 강원도의료관광 거점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강원도와 러시아 연해주 정부간 보건의료분야의 공동발전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과 강릉아산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등 도내 병원과 연해주 소재 병원들간의 교류협력도 추진 중에 있다.
극동러시아지역은 한반도의 약 28배인 6,215천㎢이며, 약 660만명이 거주(연해주 약 200만명)하고 있으며, 병원의 인프라가 낙후되어 있고, 의료수준도 낮아 해외로의 의료관광이 증가하고 있다.
극동러시아지역 주민들은 언어소통이 용이하고, 의료가격과 치료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 등으로 싱가포르를 가장 선호해 왔으며, 치과치료, 마사지, 한방, 휴양차 인접한 중국으로도 많이 가고 있으나, 최근 한국으로의 의료관광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 한국 의료관광객 : (‘08) 100명→(’09) 600명→(‘10.8월) 800명
한국관광공사에서 시행한 2010년 극동러시아지역 의료관광 시장수요 및 만족도 조사에 의하면 해외의료관광에서 치료받은 의료서비스는 건강 검진 33.3%, 성형외과 8.7%, 한방진료 3.3%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청 제공
관리자 kotrin@chook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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