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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 © 뉴스1 |
지난 22일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가덕도신공항이 건설된다면 새 공항명을 이순신공항으로 명명해 주시기 바란다"는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가덕도는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준엄하게 꾸짖으시던 남해의 초입"이라며 "그런 뜻깊은 곳에 새로 건설되는 공항을 이순신공항이라고 이름 지으면 새공항을 드나드는 내외국인 이용객들에게 장군의 위업을 되새기게 하고 한국의 국가수호 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청원 게시글에 동의한 한 시민은 "때마침 22일이 다케시마의 날이었는데 의미있는 청원 글"이라며 "공항청사를 거대한 거북선 모형으로 설계해 신공항으로 진입하는 비행기에서 내다볼 수 있도록 하면 더욱 좋겠다"는 글을 남겼다.
한편 국회 국토위는 지난 19일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의결해 26일 특별법의 최종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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