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대표 낸시 최)는 올해 한국시장에서의 마케팅 테마를 '자연에서의 휴가'로 정했다.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있은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독일관광청은 이같이 밝히고, 올 한해 한국인들에게 어필할 독일 각지의 자연 자원을 중점 소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독일 자연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함으로써 여행목적지로서의 독일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독일은 이탈리아와 터키 다음으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로 알려져 있다.
독일관광청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루터 2017', 오는 2018년은 '맛있는 독일', 2019년은 '바우하우스 100주년', 2020년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 2020' 등을 각각 마케팅 테마로 선정해 해마다 새로운 독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낸시 최 독일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지난해 한국인의 독일 숙박일수(침대10개이상 숙소)가 59만박에 달해 16.8%라는 큰 폭의 성장을 이루는데 공헌한 한국 미디어 파트너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강민규 기자 kotr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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