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거북선축제의 장점은 무엇일까?
최근 수년간 졸속으로 만들어진 여러 다양한 축제와는 달리 전국에서 명실공히 50회를 넘긴 전통의 축제라는 점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진남제’를 모토로 한 축제의 정체성을 잘 보조함은 물론 이제는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방안을 적극 찾아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8일 막을 내린 제50회 여수진남거북선축제보존회의 서천석 축제위원장은 “올해도 초과달성했지만 관광객 방문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제는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수 시민 모두가 거북선 축제가 우리나라 대표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되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거북선축제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뭔가 달라졌다는 느낌을 받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0돌을 맞은 여수 거북선축제는 사상 최대의 흥행을 이루면서 6~8일 행사기간 동안 중앙동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을 다년간 방문객(연인원기준)은 모두 33만5천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김혁 대표기자
김혁 대표기자 kotr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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