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립 삼례도서관은 6월 28일 개관 20주년을 앞두고 순회 전시회를 위해 1996년 개관한 이후의 도서관 이용객들의 사진을 6월 20일까지 수집한다.
완주관내 도서관을 이용하다 타지역으로 이사 간 이용객들도 참여가능하며, 수집된 사연과 사진들은 6월 28일 삼례도서관 20주년 기념행사 당일부터 연말까지 관내 공공도서관 및 작은 도서관에 순회전시 할 예정이다.
주제는 완주군 도서관에 관련된 모든 것으로 이용객들의 참여를 통해 만드는 전시회로, 독서회원으로 처음 가입한 날, 아기와 도서관 첫 방문 날, 도서관에서 커플이 된 이야기, 취업, 승진공부, 도서관에서 커가는 아이들, 특이한 에피소드 등 추억을 담은 사연과 사진이면 무엇이든 가능하다.
교육지원과 김영숙 과장은 “20년간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분들의 차곡차곡 쌓인 소중한 추억들을 모아 아름다운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작지만 뜻 깊은 전시를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wanju.go.kr)또는 전화(063.290.2643)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는 완주군립중앙도서관·삼례도서관·둔산영어도서관·고산도서관 자료실로 직접접수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사진을 스캔하여 사연과 함께 e-mail: enoc@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삼례도서관은 1996년 개관한 이래 102,000권의 장서를 소장중이며 14,3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였고 연간 29,000명이(누적) 도서관을 방문하고 있다. 또한 1999년 이후 주부독서회 ‘꿈달아‘를 결성하여 매년 문학기행, 독서회 모임을 열어 꾸준히 활동 중이다.
완주군은 20주년을 맞이하여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20주년 기념행사와 도서관계와 독서경영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책 읽는 지식도시 완주 북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완주군도서관은 1996년 6월 28일 개관 이후 공공도서관 4개관, 작은도서관 9개관, 학교마을도서관 4개관 등 17개 도서관으로 걸어서 10분마다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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