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여성회관창원관에서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아이가 달라지고 있어요’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의 발달 특성에 대한 이해와 사춘기를 잘 넘기게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론과 함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주말특강으로 진행된 이번 ‘행복가족 아카데미’는 4월부터 6월까지 총3회에 걸쳐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생활교육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맞벌이 가족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부모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모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직장맘으로서 부모교육을 들을 기회가 적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주말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았고 주말 교육이 더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원규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이 맞벌이 가족들의 가족역량을 강화하고 가족의 잠재적 강점을 활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에 대한 성과를 자평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창원시 여성청소년보육과(창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225-3987)로 문의하면 된다.
강인구 기자 kotr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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