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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원칼럼] 인구절벽 시대, 관광산업과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박근영 KOTRIN 소장(관광학 박사)

 

관광산업은 우리는 흔히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 한다. 그만큼 관광산업은 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방소멸 대응방안으로도 부가가치가 높은 성장산업이다.

최근의 관광형태는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삶의 질을 위한 가치관의 변화, 여행시장의 회복세, 여가활동 중시 등 관광에 대한 인식변화도 관광수요가 증가하는 원인이다. 또한 세계화된 시각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관광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커졌다.

현대관광은 소득성장 중심에서 개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중시하면서 여행과 관광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관광산업이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의 중심점에 서려면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을 정점으로 생산가능 인구감소, 저출산·고령화,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지방이 소멸위기에 놓여있다. 또한 제조업수출 감소로 인한 구조조정과 서비스업에 대한 불황으로 2014년 이후 취업률이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의 삶의 질 및 행복지수는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면서 내국인 국내관광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외국인관광객 수는 메르스 사태, 사드배치, 금한령 조치 등으로 감소했다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감염병 우려와 관광콘텐츠의 부족은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또한 지나친 쇼핑중심으로 한류문화 관광콘텐츠보다는 저가경쟁으로 국가브랜드 이미지를 하락시키고 있다. WEF(세계경제포럼)에서 한국관광경쟁력은 2017년 136개 평가대상 국가 중 19위로 2015년보다 10단계 상승했으나,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다.

따라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으로는 내국인 해외관광의 국내관광으로의 전환이 중요한데, 국민해외여행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으로 국민 출국자 수는 2871만4247명으로 집계되었는데, 우리나라 인구가 약 5000만명인데 비해 상당한 규모로 그 해에 입국한 외래관광객이 1750만2756명으로 외국인 국내관광의 확대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일자리 창출은 외래관광객의 국내 지출경비 증가가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또한 관광콘텐츠 개발로 내국인 해외관광의 국내관광 전환은 체험형 관광트렌드에 맞춰서 레저관광, 생태관광, 해양관광, 농촌관광, 역사교훈여행 등을 중심으로 지역특성의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한다.

외국인 국내관광은 한류문화관광, DMZ평화관광, 의료웰니스관광, 종교관광, MICE관광 등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심의 전략적인 관광플랫폼이 필요하다. 특히 평화관광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DMZ(비무장지대), 판문점 등 세계 유일의 전쟁유산에 외국인관광객의 관심이 높기 때문에 이를 지역에서는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또한 잠재성장동력 산업으로 관광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은 관광산업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부족, 일관된 정책추진체계 부족, 지역의 역량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 전문가 부족 및 운영 주체부족, 부처 간 협력체계의 부족 등이 관광산업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실행전략을 반영한 구체적인 정책방안들이 마련되어야 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지역관광 경쟁력 향상과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관광정책, 관광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거버넌스, 지역 특화 관광자원 발굴, 지역청년의 창업지원 등 다양한 세부 추진과제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관광산업의 적극적인 대응방안으로는 내·외국인 관광객의 유치로 소비지출을 늘리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 일자리창출로 연결되어야 한다.

또한 관광산업의 활성화는 국가발전의 원동력뿐만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활동을 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다양하고 균형 잡힌 사고를 기르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형 산업이자 고부가가치형 산업이며, 국가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산업이기 때문에 우리가 관광산업에 주목해야 할 이유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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