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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12일까지 서울 대표 쇼핑·관광 축제 ‘2023 서울쇼핑페스타’ 참여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 서울쇼핑페스타’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서울 소재 관광지와 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최대 규모 쇼핑 관광·축제로,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8일간 펼쳐진다.
서울시는 △쇼핑 시설 △여행·숙박 △패션·뷰티, △공연·문화·체험,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 및 시설, 브랜드와 함께 하며 관광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쇼핑페스타’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방한 외국인 관광객 타깃 행사로, 작년에는 여름철 방한 비수기에 개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장기 침체를 겪어온 관광 분야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시기를 앞당겨 개최한다.
지난해 행사에 참여한 업체는 약 203개(2,500여 개 매장)로 한류스타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을 통해 서울쇼핑페스타의 세계시장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국내 주요 상권(명동, 홍대 등) 내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 참여업체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올해는 입국 제한 해제 이후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 개별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패션·뷰티, 공연·체험, 식음료 부문의 참여업체 모집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고 재단측은 밝혔다.
또한 작년보다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활동과 이벤트·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서울관광·쇼핑업계의 도약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선정된 참여업체는 뉴미디어 콘텐츠 및 홍보영상 제작, 공동 이벤트·프로모션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 마케팅 혜택을 제공한다. ‘2023 서울쇼핑페스타’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노출되며, ‘서울페스타 2023’ 공동 홍보마케팅 기회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서울관광재단 홈페이지 모집 공고를 참고하여 네이버폼 또는 이메일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쇼핑시설 △여행·숙박 △패션·뷰티, △공연·문화·체험, △식음료 등이며, 분야별 구체적인 항목은 공고와 신청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고일 현재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영업 중인 업체는 모두 참가 가능하며 서울 소재 업체(본사 기준)의 경우 우선 선발 혜택이 주어진다.
이준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은 “2023 서울쇼핑페스타를 통해 관광·쇼핑 업계의 조기 정상화를 유도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서울에 있는 우수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성희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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