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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군산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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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산군도의 산북동 공룡발자국 화석 산지, 선유도 망주봉, 말도 습곡구조 등 지질자원이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신규 인증으로 전북서해안권, 진안·무주에 이어 도내에 3번째 국가지질공원이 탄생했으며, 전국적으로는 13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났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곳으로 이를 보전하고 교육·관광 등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인증한다.
이번 인증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서면으로 개최된 제28차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에서 고군산군도의 국가지질공원 인증(안)이 최종 의결됐다.
이번 인증으로 시는 환경부로부터 연간 약 1억원, 전라북도로부터 약 5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은 자연이 만들어낸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도서형 지질공원으로 총면적은 113.01km2(도서 및 해역 68.4, 육상 44.61)이며, 지질명소 10개소가 분포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고군산군도 국가지질공원 운영을 활성화시키고, 전라북도와 협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적극 추진해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섭 기자 smartk20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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