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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최근 진행한 ‘2023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 공모 결과 최종 7개 프로젝트를 선정하고 육성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외 관광기업간 관광상품 공동 개발, 아이디어 발굴·공유, 서비스·기술 결합 등 협업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15개팀(35개사)이 참여, 서류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프로젝트(신규 5개팀·후속지원 2개팀)가 선정됐다.
신규 협업팀은 바다속 미술관, 아라가야해요, Analog_B, 거제요트위크, 어서와승마는처음이지로 지역 관광자원과 기반 시설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선정됐다.
후속 지원팀은 지난해 선정돼 고객들에게 맞춤형 관광상품을 제공한 파티야, 통케이션(통영시크릿워케이션)이 선정돼 기존 아이템 확장과 보완상품으로 다시 고객들을 찾을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7개 팀은 경남관광을 소재로 한 혁신적이고 참신한 관광상품, 서비스, 제품 등을 기획·운영하기 위해 협업사업비, 컨설팅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
경남관광재단은 최종 선정된 협업팀을 대상으로 지난 7일 협업사업비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올 연말까지 각 프로젝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관광 협업 프로젝트 상품 운영과 예약 등 관련 정보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공식 누리집(https://gyeongnam.tourbiz.or.kr/)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여기업 각각의 혁신 자원과 역량을 더욱 고도화할 협업 프로젝트가 선정 완료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점검을 통해 경남관광 협업 상품을 집중 육성하고 경남만의 특별한 관광상품 발굴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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