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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군 |
인제군은 14일 국립공원공단과 대한불교조계종 백담사와 함께 탄소중립과 문화자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대한불교 조계종 백담사와 협력해 전기버스를 도입, 백담계곡을 탄소중립의 거점으로 가꾼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인제군 설악산생태탐방지원센터에서이뤄진 협약에서 설악산국립공원 백담지구 진입도로 개선과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옛 희운각 대피소 문화재 등록과 한계산성 탐방지원센터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공단은 백담지구 진입도로 보·차도 분리 공사를 시행, 탐방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여건을 조성하고 옛 희운각 대피소의 장기적 보존을 위한 문화재 등록을 추진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설악산국립공원 내설악 지구는 공원 전체 면적의 60% 이상, 공원 내 탐방자원과 지역문화유산 자원의 40~50%가 위치한 핵심지역이니만큼 국립공원과 행정적·재정적으로 긴밀히 협력해 공원자원과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국민 향유권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특히 2027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해 설악산국립공원 주변 지역의 지역문화관광 콘텐츠 구축과 탐방인프라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수 기자 jts19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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