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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1일 서울시 홍대 입구 홍보활동 장면@사진=고창군 |
전북 고창군의 가을철 대표축제인 '제50회 고창 모양성제'가 오는 19일 개막한다.
고창 모양성제는 그동안 민간에서 주관·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군이 행사를 직접 주관해 나갈 예정이다.
군은 지난 8월 모양성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50주년을 맞아 모양성제를 '2023년 고창방문의 해' 추진상의 정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1일에는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홍대 레드로드(Red Road)에서 찾아가는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 홍보 활동과 더불어 모양성제 홍보전도 펼쳤다.
모양성은 고창읍성이라고도 불리며 조선 단종 원년(1453년)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호남지역 19개 군·현의 주민들이 힘을 모아 총화축성한 읍성이다.
모양성제는 이러한 호국 축성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고자 매년 축제의 형식으로 열리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모양성제가 기존의 축제와 차별화된 풍성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비롯해 고창을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특히 50번째 생일을 맞아 미디어아트와 드론쇼 등 최첨단 축제로 탈바꿈된 고창 모양성제를 꼭 보러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제50주년 고창 모양성제는 ‘모양성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2023년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세호 기자 see6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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