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철도 전구간 58km 개통으로 서울시 서북권 중심지이자 첨단 문화산업 클러스터로 조성되고 있는
DMC 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공항철도를 이용할 경우 인천공항에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42분이 소요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4일 제2자유로도 개통돼 DMC단지 주변 주민은 물론 입주기업도 어느지역으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시내로 진입하기 위한 첫관문이 된 DMC단지는 금번 공항철도 개통으로 연간 30만명에 달하던 외국인 관람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DMC단지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은 꼭 한번은 식사를 하고 간다는 DMC단지내 삼계탕집을 운영하고 있는 j사장은 "DMC단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한달 평균 2만명의 중국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공항철도 개통으로 매출신장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디지털 파빌리온을 운영하는 이진우 수석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공항철도에 대한 안내를 하면 편리한 접근성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작년 디지털파빌리온을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 수는 7만명이며, 올해는 약 9만명 정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항철도 개통과 함께 비즈니스호텔 준공등 글로벌 비즈니스 인프라가 확충되어 DMC단지가 서울의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현재 운영중인 외국인 장기 체류공간인 외국인 임대 아파트 'DMC Ville'과 글로벌 교육인프라로 조성된 '일본인학교' 10월 준공 예정인 단기 체류용 '스탠포드호텔 코리아'와 2012년 9월 준공 예정인 미국 드와이트스쿨이 들어서면 명실공히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관리자 kotrin@chookj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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