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고성군수 이상근)은 지난달 13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고성’을 주제로 한 아동 친화 달력 만들기 그림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초등학생 총 124명이 참여했으며, 11월 29일 최종 심사를 통해 12작품(대상 2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6점)이 선정됐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들은 ‘내가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고성’이라는 주제 하에 고성 상족암, 탈공연장, 독수리, 송학고분군 등 고성이 품은 매력과 가치를 아동친화도시 고성의 주제와 접목해 도화지에 그려 냈다.
김현주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고성군에 대한 아이들의 다양한 생각을 들어볼 수 있었다”라며 “그림을 통해 표현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공모전 수상작(12작품)은 고성군수 상장 수여와 더불어 2024년 아동친화 달력으로 제작돼 참여 아동 및 관내 아동관련시설, 유관기관 등에 배부 될 예정이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10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아 세이브칠드런과 협약을 통해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안전한 기관만들기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동의 기본권리가 온전히 보장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군은 앞으로도 아동 참여 기회를 높이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꿈을 펼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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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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