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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주시 제공 |
경북 경주시가 현곡면과 황성동을 잇는 황금대교가 오는 25일 0시를 기해 우선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이다.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
차량 통행 뿐 아니라 시민 편의를 위해 자전거 도로를 겸용 보행로도 함께 조성했다.
시는 우선 개통 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다음달 중 정식 개통을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주 금장지구와 용황지구는 물론 황성동 등 주거밀집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황금대교 개통으로 현곡면과 용황지구, 황성동 일대의 교통 체증이 완화되고,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와 문화관광도시 인프라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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