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에서 남자 양궁 대표팀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로써 한국 양궁 남자 단체전 선수팀은 올림픽 무대에서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6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에서 벌어진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5세트 경기 가운데 3세트로 경기를 끝냈다.
김우진과 구본찬, 이승윤이 차례로 나선 대표팀은, 1세트부터 각자 2발씩, 6발 모두를 10점 과녁에 꽂아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3세트에서는 미국 선수가 8점을 쏘며 자멸한 틈을 타 59대 56으로 세트스코어 6대 0 완승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남자 양궁은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올림픽까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지만, 2012년 런던에서 미국에 져 동메달에 그쳤다. /사진=mbc트위터
이슈팀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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