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광장 일대 ‘세종벨트’에서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 '광화문 S-데이' 축제가 열린다.
'S-데이'는 서울, 세종벨트, 일요일(Sunday) 등 세가지 의미를 동시에 가지는 약어다.
23일 서울시는 이같이 밝히고 오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첫번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종벨트는 광화문광장 ‘해치마당’ 주변의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한 각종 공연장, 박물관, 고궁유적지 등 43개 문화예술 공간의 연합체로, 서울시는 시민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기간중 서울시는 세종벨트 회원사의 상설 공연 중 인기 공연의 티켓을 당일에 한해 1만원에 판매하고, 인근 문화예술 공간 중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에 대한 정보도 따로 모아 제공한다.
주요 문화공간을 도보로 돌아보면서 전문가로부터 정보도 얻을 수 있는 '워킹투어'와 버스를 이용한 '셔틀투어'도 따로 마련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아이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면서 "광화문 광장을 세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광장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원상기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치마당#광화문광장#S데이축제#세종문화회관#세종벨트
美 시애틀 시장이 대규모 경제사절단 이끌고 대전시 방문한 이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