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증인이 등장했다.
9월 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서울동부지법에서 김창렬 폭행 혐의 관련 2차 공판이 열렸다.
소속 그룹이었던 원더보이즈 출신 3인(김태현, 우민영, 원윤준) 멤버 김태현은 소속사 대표였던 김창렬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요구했고, 2014년 김창렬을 고소했다.
이에 김창렬은 지난해 2월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고, 지난 7월 진행된 첫 공판에서 폭행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그룹 원더보이즈는 2012년 싱글 앨범 ‘문을 여시오’로 데뷔한 4인조 보이그룹이다. 그룹명은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직접 지어준 이름으로 프로듀싱도 김창렬이 맡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해 ‘DJ DOC의 후예’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창렬은 2012년 SBS MTV '타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원더보이즈에 대해 '원더걸스를 염두하고 지은 이름 아니냐'는 질문에 "박진영처럼 되고 싶었다"면서 "원더보이즈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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