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윤석화가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었지만 무대에 서야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공연기획사 샘 컴퍼니는 "윤석화가 지난 20일 오후 10시쯤 공연 연습과 TV녹화를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22일 전했다.
윤석화는 이날 사고로 갈비뼈 6대가 부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27일 개막 예정이던 연극 '마스터클래스' 공연이 미뤄졌다. 더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주치의의 만류에도 무대에 서야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이고 있다. 2주 가량 안정을 취한 뒤 10월 7일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샘컴퍼니 측은 "27일 재공연될 연극 ‘마스터클래스’는 윤석화가 연기인생 40년을 기념해 18년만에 선보인 작품으로 이번 무대는 마지막 앙코르 무대였다"며 "윤석화는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고 10월 7일부터의 공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pre-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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