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섬인 제주도에도 보리축제가 열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보리축제는 전국적으로 4곳에서 개최되어 ‘4파전 시대’가 열리게 됐다.
1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5월 6일부터 8일까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제3회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푸른 바다 물결과 청보리의 속삭임'이란 주제로 청보리밭 걷기, 청보리밭 보물찾기 등 청보리밭 체험 프로그램과 소라·문어잡이 체험, 선상낚시, 보말까기 대회, 해녀 물질 공연 등 어촌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마련된다.
한편 전남 영광군은 14일 오는 5월 14일부터 이틀간 군남면 지내들 옹기·돌탑공원에서 ‘제1회 영광 찰보리 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전북 김제시는 13일 ‘제2회 지평선 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축제‘를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봉면 심포리 망해사앞 보리밭에서 연다고 밝혔다.
‘보리축제의 원조’격인 전북 고창군은 이달 23일부터 16일간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 보리밭 100만여㎡에서 ‘제 8회 청보리밭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었다.
양미리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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