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세계 유기농업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제17차 유기농대회를 2008년 유치하였고, 금년 2011년 9월 28일 개막식을 100여일 앞두고 성공 다짐대회를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6월 20일 개최한다.
|
|
|
개최 배경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중국 일본 인도를 제치고 한국이 유치되었다. 이를 계기로 한국은 이제 명실상부한 아시아 유기농의 허브로 자리잡게 됐다. 한국은 지난 20년 동안에 친환경유기농의 후진국에서 선진국의 수준에 올라섰으며 아시아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사례이다.
이는 친환경유기농육성정책농업인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룬 성과이다. 이번 17차 세계유기농대회는 과거 민간중심의 세계대회에서 지방정부인 경기도(도지사 김문수)와 남양주시(시장 이석우) 농업인단체(환경농업단체연합회 회장 조현선)가 참여하는 독특한 모델이다.
이번 총회의 유치도 이러한 요소가 고려되었으며 차기 대회 유치 희망 국가들의 농림부장관들이 유치전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을 정도이다. 2008년 유치전이 벌어진 이테리 모데나에는 경기도지사 남양주시장 학계 농민대표 소비자단체 등 각계의 인사들이 꼭 유치하려는 염원이 모여서 이루어졌다.
세계유기농대회는 110개국에서 1100여명의 대회참가자와 국내에서는 생산자, 소비자, 학계, 정부 정책 담당자 등 20여만명이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술행사는 72개국에서 961편이 접수되었으며, 16차대회개최지인 이태리 872편보다 크게 증가하였고 국내논문만도 347편이 접수됨.(아프리카의 삶의모델로, 소농의 희망으로서의 유기농, 쿠바의 사례 등)
사전학술대회에는 특별행사로 유기주류, 유기섬유, 유기수산, 유기차, 유기인삼, 유기종자, 도시농업 등 흥미 있는 분야를 망라하고 있음. 유기차는 제주에서, 유기수산은 울진에서, 유기인삼은 포천에서, 유기종자는 괴산의 '흙살림'이 담당하는 등 여러 지방자치단체도 함께 참여한다.
'한중일 에코투어 등 국제투어, 휴전선투어(국내) 등 흥미 있는 국내외 유기농 투어코스가 준비 되어 있다.
국내인을 위한 부대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유기농의 다양한 내용을 볼 수 있는 세계유기농 박람회를 비롯한 유기농테마파크와 유기농한마당장터를 선보이며 쌈지페스티발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음
경기도와 전라남도, 제주도 및 다수의 기초자치단체가 유기농을 매개로 국내유기농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하였다.
6월 20일 열리는 성공다짐대회에는 특별히 우리나라에서 유기농 친환경이 가장 앞선 전라도지사와 소비지를 끼고 있는 경기도지사가 함께 대한민국의 유기농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역사적인 MOU도 열린다.
앞으로는 전국의 지자체가 유기농 학교급식을 확대하면서 유기농친환경생산물의 판로가 수도권지역으로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주소비처인 수도권의 지자체(경기도)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하면 대한민국 유기농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본대회의 성공을 위해 나선다. 또 외국어대학생은 외국어로 한국농수산대학생은 유기농 예비 리더로 나선다. 현장의 우렁이 입식 행사 등 상징성 있는 행사로 힘차게 세계유기농을 국민에게 알린다
관리자 kotrin2@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남양주시#세계유기농대회#국내외 유기농투어#흙살림
빵의 도시 천안,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27~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