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원장 이상각, 아래 ‘우주체험센터’)는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국내 연구진을 대상으로 2016년도 하반기 1M 원격제어망원경 관측제안서를 접수 받아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우주체험센터 직원들은 청소년들에게 우주 천문현상 지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제공하는 오늘의 천문현상 사진과 설명자료를 번역하고 블로그에 올려 청소년들의 우주과학교육에 활용토록 하고 있다.
이번 관측제안을 기획한 우주체험센터 천문대장 강원석 박사는 1M 원격제어망원경을 개방하는 이유는 “천문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게 심도 깊은 관측과 연구경험을 통해 천문학자로의 진로체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관측의 기회를 얻지 못했거나 관측장비의 성능이 좋지 않아 제대로 연구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국내 연구진들에게 양질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이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에 실시되는 1M원격제어망원경의 관측은 3월부터 7월까지 관측 할 수 있는데 이번 상반기 관측에는 우종학(서울대), 임영신( 〃 ), 신재진( 〃 ), 권석민(강원대), 이주훈(세종대), 안호재(경희대), 송인욱(과학영재고), 전현성(NASA JPL) 교수 등이 빛의 메아리 효과를 이용한 NGC 4395의 불랙홀 질량 측정 및 크기 광도 관계연구, Intensive Monitoring Survey of Nearby Gallaxies, 중소형 망원경을 이용한 천문관측 R&E 프로그램 (자동측광,맥동변광성,소행성 표준측광 성단), 목성형 행성 스팩트럼 탐구 및 교육활용 등의 연구과제가 진행된다.
한편, 올 하반기 관측제안서 모집공고는 6월부터 시작되는데 접수 일정과 접수방법 그리고 1M 원격제어망원경의 사양 등의 자세한 내용은 우주체험센터 홈페이지(https://www.nysc.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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