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는 3월 24일 건강마당실에서 오전 60세 이상 어르신 25여명을 대상으로 두뇌깨움 노인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두뇌깨움 프로그램은 3월10일~5월12일까지 운영하고 센터 내 2층 보건교육실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참여한 노인들은 그림 색칠하기와 데코레이션 찰흙으로 창작 꽃병, 지끈을 이용한 미니바구니 등 손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를 하며 기뻐했다.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1층 건강 마당실에서 릴레이 게임과 건강 체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윤 모(83)할머니는 “손으로 하나하나 작품을 만드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지금까지 만든 것들을 집에 가져가니 손주들이 꼭 작품이 전시된 것 같다 했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손과 몸을 움직이는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이 마음 순화 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치매예방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큰 보탬을 주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식 기자 ts-le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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