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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C |
문재인 대선후보는 6일 오후 6시께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유세전을 벌이며 사전 공약대로 유권자들과 프리허그를 할 예정이다.
앞서 문 후보는 지난 3일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에서 “투표율이 25%를 넘기면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지난 5일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26%를 기록하며 마감되자 문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려운 마음으로 약속을 지키겠다”며 “역대 최고의 투표율, 투표자수로, 국민들의 투표열기에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죠! 약속은 하셨으니 프리허그 하셔야 하는데 철저히 다 확인하시고 최소 인원만 하시길 바랍니다! 국민들 모두 이해할 겁니다” “아시다시피 오늘 미세먼지 경보 문자 올 정도로 심각해요. 후보님과 경호팀, 유세단..마스크 착용토록 해주세요” “후보님. 절대 프리허그 안돼요. 후보님의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걱정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홍대 프리허그때 경호관련해서 힘들겠지만 만반의준비를 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유력 대선후보인 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문 후보의 프리허그 발표 이후 암살하겠다는 협박글까지 올라오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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