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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V라이브 캡처 |
'불한당' 임시완이 김희원과의 남다른 인연이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진행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V라이브에서는 배우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 전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거짓말 탐지기 테스트에 나섰다. 김희원은 임시완에게 '설경구보다 김희원을 더 좋아하는가'란 질문을 던졌다. 임시완은 "매력이 있다"라고 답했다. 이는 진실이었다. 임시완은 "영화를 찍을 때도 김희원의 캐릭터를 좋아했었다"고 답했다.
이어 임시완은 '김희원을 처음 만났을 때 인상이 별로였나'라는 질문에 "그렇다. 2~3년 전 tvN '미생' 때 김희원과 처음 만났다. 굉장히 무서웠다. '미생'에서 우리 팀을 흔든 악역이었다"고 말했다. 이것도 진실이었다.
마지막으로 김희원은 '내가 잘생겼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을 했다. 고민하던 임시완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탐지기는 거짓말이라고 판명했다. 결과적으로 잘생겼다고 답한 셈이 됐다.
한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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