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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국민의당 홈페이지 캡쳐 |
국민의당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며 누리꾼들이 강력한 비판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입장을 밝힌 국민의당에 항의 방문한 접속자가 일시적으로 몰리면서 국민의당 홈페이지에는 한 때 '접속자가 많아 데이터베이스 연결에 실패했다'는 문구가 떴다.
8일 국민의당 최명길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중간 브리핑을 통해 “강경화 후보자에게 내린 결론은 경과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정리됐다”며 “경륜과 자질도 충분하지 않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민의당 홈페이지 '국민광장' 게시판에는 국민의당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대한 입장을 질타하는 내용의 항의글들을 빼곡히 자리 잡고 있었다. 한 네티즌은 "국민의당의 국민은 어디인가"라고 물었고 또 다른 네티즌 역시 "민의와는 많이 동떨어진 발상"이라고 질타했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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