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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삼례읍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실버카를 전달했다.
25일 삼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낙상 위험에 노출돼 있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보행 보조기 실버카 15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버카는 삼례농협(조합장 이희창)이 완주군 1111 사회소통기금을 통해 지정 기탁한 150만원으로 마련됐다.
전달 대상자는 신현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정석양 이장협의회장, 성순자 새마을 부녀연합회장의 추천을 받아 맞춤형복지팀에서 가구 방문조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질병·수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보행 보조기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이용렬 삼례읍장은 “실제 도움이 절실하지만 사회 안전망 제도에서 빠져있는 위기의 가구들이 우리 주위에 늘 존재한다”며 “지역 내 기관·단체 간 민관협력을 통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 따뜻하고 훈훈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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