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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백악관 |
세라 허커비 샌더스(사진) 백악관 대변인이 "미국 선수단의 2018 평창 올림픽 참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미국 선수단의 안전이 확실히 확립돼야 한다는 요구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올림픽위원 회(USOC)는 평창 올림픽에 미국 선수단을 파견한다는 기존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밝혔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 존스 USOC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2018 올림픽과 동계 패럴림픽 대회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는 가능성에 대해 내부적으로 또는 정부 파트너와 함께 어떤 논의도 하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평창에 보낼 2개 대표단 전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서 전날 니키 헤일리 미국 유엔대사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선수들의 평창올림픽 참가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open question)”라고 답해 논란이 일었다.
헤일리 대사는 “아직 그것(올림픽 참가)에 대해 들은 게 없지만, 이는 어떻게 우리가 미국인들을 보호할지에 관한 일”이라면서 “그때 북한의 상황이 어떤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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